[전시회] <워너 브롱크호스트 : 온 세상이 캔버스> 그라운드시소 서촌(feat. 대기시간, 주차꿀팁, 꼭 봐야할 전시회)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금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진행 중인 아주 핫한 전시회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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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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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서촌은 경북궁역에서 도보 5분내로 접근 가능하며, 전시회와 함께 서촌의 맛집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호주의 젊은 작가인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전시회를 진행 중이며, 주제는 <온 세상이 캔버스>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이 작가는 본인의 삶에서 보이는 사람들의 일상을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주변 배경인 공원, 바다 등을 역동적이게 표현하고, 그 위에 사람들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그려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오랜만에 색감이며, 그림 스타일이 제 취향이고 재밌는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포함해서 그라운드시소에서 진행하는 전시회들이 보통 MZ들에게 핫해 표를 미리 예매해도 현장대기를 1~2시간씩 한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토요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비가 조금 내리는 날이어서 그런지 전혀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 관람을 하면 보통 처음에 작가의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꼭 보고 지나갑니다.
작가를 알면 그림에 더 몰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그림
처음 보자마자 어? 이거 조코비치랑 페더러인데? 했는데 역시나.. 호주인 답에 테니스를 많이 좋아했던 것이 느껴집니다.
윔블던 결승을 보고 그렸다고 하네요!
테니스인으로써 지나칠 수 없는 그림입니다.. 결국 폰케이스와 마그넷까지 굿즈 구매 완료했습니다.
그 외에도 바다를 표현하거나,
이 작가가 차에도 관심이 많고 포르쉐와 콜라보도 했었기에 이목을 끄는 그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그림도 색감이 다채로워 되게 흥미롭게 보였습니다.
굿즈 쇼핑까지 끝내고 나오니 밖에도 계속되는 워너 브롱크호스트, 맑은 날이었다면 더 예뻤겠지만, 비가오는 날도 운치가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차,
서촌, 특히 그라운드시소는 주차 지옥으로 유명하죠. 저는 경기도에 살기 때문에 차를 끌고 올 수 밖에 없었고, 여러 주차를 알아본 결과 도반빌딩에 주차하기로 결정
제가 갔을때만해도 종일권에 16,900원이었는데... 그 사이에 18,900으로 2천원이 올랐네요...
저는 전시회를 구경하고, 서촌구경도 할 예정이었기에 종일권이 되는 도반빌딩으로 갔고,
전시회만 보고 빠르게 돌아오실 분은 주변 스벅에 주차하시고 스벅을 이용하시면 3시간 무료가 되는 곳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그리고 경복궁앞이 복잡하지 않다면, 경복궁에서 걸어오는게 부담없다면, 경복궁에 주차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오랜만에 너무 눈이 즐거운 전시회를 보았고, 강추드립니다.